줄부상 토트넘, '햄스트링 부상' 시소코는 한 달 결장

이원희 기자  |  2019.01.17 01:58
토트넘의 손흥민과 무사 시소코(오른쪽). / 사진=AFPBBNews=뉴스1
토트넘(잉글랜드)의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29)가 한 달 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기력이 좋았다는 점에서 토트넘은 아쉬운 소식을 접하게 됐다.

시소코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경기에서 전반 막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17일 "시소코가 한 달 간 재활에 집중할 것"이라며 "토트넘은 앞으로 5경기에서 시소코를 쓸 수 없게 됐다. 시소코는 올 시즌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전력 공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소코는 올 시즌 리그 17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멤버로 활약 중이었다.

토트넘의 향후 경기 일정은 빡빡하다. 오는 21일 풀럼 원정(리그)을 시작으로 25일 첼시 원정(카라바오컵 2차전), 28일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FA컵) 등 원정 3연전을 치른다. 또 31일 왓포드(리그)와 홈경기를 갖고, 2월 2일에도 뉴캐슬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토트넘은 최근 부상이 많아 울상이다. 브라질 공격수 루카스 모우라가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도 맨유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어 3월초까지 경기에 뛰지 못할 전망이다. 손흥민도 아시안컵에 참가하고 있다. 주전 선수들이 빠져도 너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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