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문빈, '꽃남' 이후 10년만..'열여덟' 출연 확정

문완식 기자  |  2019.01.17 16:53
아스트로 문빈 /사진=스타뉴스


보이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JTBC 새 월화극 '열여덟의 순간'으로 본격 연기 활동에 나선다.

17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문빈은 '열여덟의 순간'에서 정오제 역을 맡아 연기한다.

극중 정오제는 전학생 준우(옹성우 분)가 쓸쓸히 겉도는 모습을 이해하지 못해 다가갔다가 그의 유일한 친구가 된다. 요리를 좋아해 혼자 살면서 끼니를 자주 거르는 준우의 밥을 챙겨주는 등 착한 성격의 소유자다.

아스트로에서 잘생긴 외모로 주목받고 있는 문빈은 '열여덟의 순간'에서도 잘생긴 얼굴에 못하는 운동이 없어 여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 늦둥이 남동생을 업고 다니고 거절을 못해 일일이 데이트에 응했다 바람둥이로 오해 받는 등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파격 반전도 있을 것이란 게 관계자의 전언.

11살 때인 지난 2009년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어린 소이정 역을 맡아 연기 데뷔한 문빈은 이후 2015년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와 2017년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꽃보다 남자' 이후 10년 만에 본격 연기 활동에 나서는 셈이라 큰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문빈 등이 출연하는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제작진은 "작은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열여덟의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 풋풋한 감성을 자극하고 진한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6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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