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vs경찰..이준혁 '내안의그놈'→'장미'..스크린 맹활약 [★신스틸러]

김미화 기자  |  2019.01.19 11:00
(왼쪽) '내안의 그놈'에서 조폭으로 등장하는 이준혁과 '그대 이름은 장미'에서 경찰로 나오는 이준혁 / 사진=각 영화 스틸컷

눈을 뗄 수 없는 영화 속 ‘신스틸러’를 소개합니다.

배우 이준혁이 제대로 된 '신스틸러'로 스크린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준혁은 올해 초 개봉한 코미디 영화 '내안의 그놈'(감독 강효진)에서 판수(박성웅 분)의 부하인 만철 역할을 맡아 특유의 코미디 연기로 사랑 받고 있다. 영화 속 이준혁은 진지한 모습으로 극에 놀아들며 자신의 실제 보스인 판수는 물론, 고등학생의 몸에 들어가게 된 판수의 영혼인 동현(진영 분)과도 깨알같은 케미를 만들어 냈다. 그는 판수와 동현 사이의 매개체 같은 역할을 하며 큰 웃음을 전한다. 무엇보다 마지막 엔딩에서 런닝셔츠만 입고 쌀가마를 나르는 모습은 의외의 섹시미와 터프함을 전하며 폭소를 유발한다. 진지한 얼굴로 관객을 웃기는 그의 연기력에서 내공이 느껴진다.

조폭 역할로 웃음을 준 이준혁은 지난 16일 개봉한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감독 조석현)에서는 경찰로 변신했다. 그는 '그대 이름은 장미'에서 경찰서 오반장 역할을 맡아 주인공들의 중요한 비밀(?)을 자신도 모르게 발설하게 된다. 큰 역할은 아니지만, 깨알 같은 재미를 전한다.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연기에 관객들은 웃음이 터진다.

또 이준혁은 애니메이션 '언더독'(감독 오성윤 이춘백)에서도 신스틸러의 면모를 발휘했다. '언더독'에서 이준혁은 강아지들을 쫓는 사냥꾼의 목소리 연기를 펼치며 앞선 영화 속 캐릭터와는 다른 무서운 아저씨로 관객을 만난다. 작품 속에서 뭉치(도경수 분)와 밤이(박소담 분)를 끝까지 쫓아가는 나쁜 사냥꾼으로 등장하는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 연기로 작품에 긴장감을 불어 넣는다.

이처럼 이준혁은 올해 초 개봉한 3편의 작품에 출연, 다양한 매력을 발휘하며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세 작품 모두 장르도, 캐릭터도 다르지만 어느 작품 속에서도 그만의 독특한 연기로 '신스틸러'로 제대로 활약 중이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2024 마이원픽 분기결산 '분기 TOP스타' 1위
  2. 2박성훈, 가난에 오열.."7년 '기생충집' 살아"
  3. 3[영상] 이재현-김헌곤 분노 폭발→방망이 내려쳤다... 브랜든 '마구'에 속수무책, 마지막엔 웃었다
  4. 4정국 'Seven' 빌보드 선정 200개국 최고 히트곡 등극[공식]
  5. 5김연경 우승 도울 亞쿼터 정해졌다! 흥국생명, '196㎝ MB' 황 루이레이 영입... 1순위 페퍼도 中 출신 장위 선택 [공식발표]
  6. 6"김민재 도대체 뭐 하는 건가! 레알 2차전은 못 뛰겠는데" 레전드 혹평... 커리어 최대 위기
  7. 7'김민재 탓하는 감독' 英 언론 일침! 투헬 듣고 있나... "실수할 수도 있지" 두둔한 골키퍼와 비교되네
  8. 8'통한의 2실책→타선 폭발 8득점' 삼성, 이호성 첫 승 '5선발도 찾았다'... 두산에 9-2 대역전극 [잠실 현장리뷰]
  9. 9KBO 100승 챙기고 노시환에게 소고기도 먹였다, 부담 턴 류현진 "5월부터 달릴 일만 남았다" [대전 현장]
  10. 10"넌 후보 선수잖아! 나는 주전인데" 토트넘 핵심 충격적 '동료 조롱', 경기도 지고 무슨 추태인가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