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탈출' 한국전력, 4라운드 전패 모면... 시즌 2승

한동훈 기자  |  2019.01.18 21:33
한국전력이 6연패서 탈출했다. /사진=KOVO

한국전력이 시즌 2승을 신고하며 6연패를 끊었다. 4라운드 전패도 모면했다.

한국전력은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V리그 남자부 4라운드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1(25-21, 25-20, 21-25, 25-20)로 제압했다.

6연패에 빠져 4라운드 전패 위기에 몰렸던 한국전력은 최종전서 승리했다. 2승 22패 승점 12점으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OK저축은행은 12승 12패 승점 37점에 그쳐 4위 탈환 기회를 놓쳤다.

한국전력은 최홍석과 서재덕 쌍포를 앞세웠다. 최홍석은 공격 성공률 77.42%의 고감도 타격감을 뽐내며 24점을 몰아쳤다. 서재덕 또한 서브에이스 1개 포함 20점으로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은 요스바니가 26점으로 분전했으나 범실 36개에 발목이 잡혔다.

한국전력은 1, 2세트를 연달아 따내 상승세를 탔지만 3세트를 빼앗기며 기세가 꺾였다. 4세트도 초반부터 밀렸다. 4세트까지 내주면 분위기가 완전히 뒤집힐 터였다.

하지만 7-10에서 OK저축은행 요스바니가 서브 범실을 저질러 흐름이 바뀌기 시작했다. 서재덕이 오픈 공격을 성공시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12-13에서 김요한의 백어택이 라인 밖으로 벗어났고 한상길의 속공도 아웃되면서 한국전력은 14-13으로 역전했다. 17-15에서는 요스바니의 오픈공격을 서재덕이 가로막아 점수 차를 벌렸다.

한국전력은 3점 차 리드를 잘 지키며 매치포인트도 상대 범실로 얻었다. 23-20에서 요스바니의 퀵오픈 아웃으로 24점째를 뽑았다. 24-20에서는 한상길의 속공이 네트에 걸리며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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