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20일 기성용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아시안컵 일정을 소화할 수 없다고 판단해 소속팀 뉴캐슬로 돌려보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복귀 확정 후 기성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THANK GOD IT'S FINALLY OVER(하느님 고맙습니다. 마침내 끝났네요)'라는 글이 담긴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는 대표팀 은퇴를 암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차두리(39) 전 축구대표팀 코치도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성용과 추억이 담긴 사진 6장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수고했어! Respect Broo #한국 축구 뿌리부터 튼튼히 넌 항상 내 마음속에 최고"라며 기성용을 격려했다.
앞서 기성용은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하려고 했으나 파울루 벤투 감독의 만류로 이번 아시안컵까지 뛰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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