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킹덤', 배우를 기용해 이익을 얻겠다는 느낌 없었다"

강남=강민경 기자  |  2019.01.21 12:01
배우 주지훈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주지훈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 배우를 기용해 이익을 얻겠다는 느낌이 없었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과 김성훈 감독, 김은희 작가가 참석했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날 주지훈은 "사실 대본이 재밌었다. 스타 배우들과 함께하지만 스타 배우를 기용해 반사 이익을 얻겠다는 느낌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 역할에 맞는 배우들을 캐스팅했다. 예를 들어 월드스타 배두나를 기용했으니 활용을 해야겠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시나리오도 있다. 그런데 '킹덤'은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킹덤'은 다수 문화권 대중들과 만나게 된다. 이에 대해 주지훈은 "각 문화권에서 특유의 예민한 이슈가 있다. 금기시 되는 문화에 대해 자유로울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킹덤'은 오는 25일 넷플릭스에서 독점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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