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소다 "동료 DJ에게 성희롱 당해..더 이상 참지 않을 것"(전문)

이정호 기자  |  2019.01.22 14:14
/사진=DJ 소다 인스타그램 캡처


DJ 소다가 동료 DJ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피해를 토로하며 "더 이상 참지 않겠다"고 밝혔다.

DJ 소다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제가 음악 홍보까지 도와주고 친구라고 생각했던 영국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디제이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체부위까지 언급한 저질스러운 성희롱을 해놓고 가벼운 장난이라고 한다"며 "많은 이들에게 성희롱을 수없이 당해왔지만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역으로 보복을 당할까봐 그동안 참아왔다. 이제는 참지 않을 것이고 이런 일로 상처받고 싶지 않다"고 덧붙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을 통해 DJ 소다는 해당 DJ와 주고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서 DJ 소다는 성희롱 발언을 한 프랑스 DJ에게 예의를 지켜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한편 DJ 소다는 지난해 11월 싱글곡 'Holding Back'(홀딩 백)을 발매했다.

다음은 DJ 소다의 게시글 전문이다.

제가 음악 홍보까지 도와주고 친구라고 생각했던 영국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디제이에게 성희롱을 당했습니다.

신체부위까지 언급한 저질스러운 성희롱을 해놓고 가벼운 장난이라니요? 지금껏 살면서 많은 이들에게 이것과는 비교도 안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성희롱들을 수없이 당해왔지만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역으로 보복을 당할까봐 그동안은 꾹꾹 참아왔는데 이제는 참지 않을 것이고 더이상 이런일로 상처받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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