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레전드 조언 "살라, 쉽게 넘어지지마!...수아레즈처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1.23 05:52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리버풀 레전드 존 알드리지(60)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쉽게 넘어지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알드리지는 지난 22일 영구 ‘리버풀에코’와 인터뷰에서 “살라는 지난 주말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너무 쉽게 넘어지며 반칙을 얻으려는 경향이 있었다.”라며 “마치 과거 루이스 수아레즈(바르셀로나)가 쉽게 넘어졌던 것과 비슷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살라는 지난 시즌 리그 36경기 32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자연스럽게 이번 시즌 리버풀을 상대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경계 대상 1호로 떠올랐다. 상대 팀 수비수는 드리블에 강점을 보이는 2명은 기본이고, 3명이 둘러싸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집중 견제에도 위력은 여전하다. 살라는 이번 시즌 리그 23경기 16골 7도움으로 득점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다만 집중 견제를 많이 받으면서 지난 시즌 평균보다 드리블은 줄고(2.2> 2), 볼 터치 미스(2.9> 3)나 볼 소유권을 내주는 횟수(2.6> 3.3)는 미묘하게 증가했다.

반칙을 당하는 횟수도 0.8회에서 1회로 증가했다. 알드리지가 언급한 것처럼, 살라 이전에 리버풀 최고의 공격수였던 수아레즈는 저돌적인 움직임을 통해 반칙을 얻어내기로 유명했다. 때론, 과도한 동작과 미묘한 터치에도 쉽게 넘어지며 ‘다이빙’ 논란에 휩싸인 적도 여러 차례 있다.

알드리지는 살라가 견제를 이겨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살라는 종종 2, 3명의 선수에게 휩싸인다. 넘어지는 상황을 보면 명백한 반칙인 경우도 많다”라고 말하면서도 “그는 견제를 이겨내고 넘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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