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빠진' 토트넘, '월드컵 항명 퇴출' 칼리니치까지 러브콜

이원희 기자  |  2019.01.24 16:58
AT마드리드의 니콜라 칼리니치. / 사진=AFPBBNews=뉴스1
손흥민(27)에 해리 케인(25)마저 잃은 토트넘(잉글랜드)이 니콜라 칼리니치(31·AT마드리드)의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칼리니치는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도중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 감독의 지시에 항명해 퇴출된 공격수다.

스페인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간) "칼리니치가 토트넘과 발렌시아(스페인) 등 여러 구단에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토트넘이 영입전에 승리하기 위해 먼저 움직여 영입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AT마드리드는 알바로 모라타(26·첼시)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어 칼리니치의 이적을 흔쾌히 승낙할 것으로 알려졌다.

칼리니치 입장에서도 팀 내 입지가 줄어들기 전에 이적하는 것이 나쁠 게 없다는 평가다. 그간 칼리니치는 디에고 코스타(30), 앙투완 그리즈만(27), 앙헬 코레아(23) 등 쟁쟁한 선수들과 주전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벤치 멤버로 밀려나면서 올 시즌 리그 11경기(2골) 출전에 그쳤다. 이 중 교체 출전은 6번이나 된다.

크로아티아 출신 칼리니치는 지난 해 열린 러시아 월드컵 나이지리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감독의 교체 출전 지시를 거부해 퇴출된 경력이 있다. 지난여름에는 AC밀란(이탈리아)에서 AT마드리드로 팀을 옮겨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토트넘은 주전 선수들이 갖가지 이유로 팀을 이탈한 상태다. 주득점원 케인은 발목 부상을 당해 3월 초까지 경기에 뛸 수 없고, 루카스 모우라와 델레 알리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도 아시안컵에 차출돼 팀을 잠시 떠났다.

여기에 백업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는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급한 마음에 칼리니치를 영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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