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 김지훈 "악역 위해 스스로 악마라 생각"

강남=이경호 기자  |  2019.01.24 15:01
배우 김지훈/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김지훈이 드라마 '바벨' 촬영에서 스스로 악마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지훈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바벨'(극본 권순원·박상욱, 연출 윤성식, 제작 하이그라운드·원츠메이커 픽쳐스) 제작발표회에서 극중에서 악역을 소화게 되는 것에 "'나는 악마야'라 생각하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영화를 많이 보며 참고하기도 했다고. "그러면서 가장 참고 한 영화는 알 파치노의 영화를 참고 했다"며 "악마적인 절대적인 압도감을 표현해 내고자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감독님을 절대적으로 믿고 촬영하고 있다. 한 번 할 때 OK 하실 때가 많다. 긴가민가 한데, 절대적 신뢰를 가지고 연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훈은 '바벨'에서 거산그룹의 혼외자식으로 살아남기 위해 이빨을 감춘 태민호 역을 맡았다.

한편 '바벨'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검사 차우혁(박시후 분)과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 한정원(장희진 분)의 사랑 그리고 살인과 암투 속에 드러나는 재벌가의 탐욕스러운 민낯과 몰락을 그린 미스터리 격정 멜로 드라마다. 오는 27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베스트클릭

  1. 1'사랑받는 이유가 있구나' 방탄소년단 진, ★ 입 모아 말하는 훈훈 미담
  2. 2'전역 D-43' 방탄소년단 진 솔로곡 '어웨이크', 글로벌 아이튠즈 차트 65개국 1위
  3. 3'글로벌 잇보이' 방탄소년단 지민, 美 '웨비 어워드' 2관왕
  4. 4손흥민 원톱 이제 끝? 24골이나 넣었는데 이적료까지 싸다... 토트넘 공격수 영입 준비
  5. 5'김민재+다이어vs벨링엄+비니시우스' UEFA 공식 예상, 투헬도 인정 "더 리흐트 출전 미지수"... KIM 챔스 4강에서 빛날 기회
  6. 6"韓대표팀 사령탑 후보" 황희찬·홀란 스승 마치 거론...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30일 회의
  7. 7신태용 감독의 인니, 득점 취소·퇴장 불운→우즈벡에 0-2 완패... 3·4위전서 올림픽 진출 노린다
  8. 8롯데 안방 '비상'... 트레이드에 FA 80억까지 투자했는데, 방망이 한 달째 침묵 중
  9. 9'손흥민도 세트피스 문제라는데' 포스테코글루 "할 거면 벌써 했지" 정면 반박... 英 "주장 SON과 미묘한 의견 차이 보였다"
  10. 10ML 콜업 기다리는 韓 마이너 4인방, 배지환 '맑음'-최지만·박효준·고우석 '흐림'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