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둥' 단타스, OK저축은행의 '시너지' 효과 부르다

수원=김동영 기자  |  2019.01.24 20:59
든든한 활약을 선보이며 팀을 이끌고 있는 다미리스 단타스. /사진=WKBL 제공

OK저축은행 읏샷이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다시 한 번 제압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중심에 다미리스 단타스(27·195cm)가 있었다. 정상일 감독도 단타스의 존재가 크다고 직접 밝혔다.

OK저축은행은 2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신한은행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72-69의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승리를 통해 OK저축은행은 시즌 9승 14패를 기록하며 KEB하나은행과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4승에 그쳤던 OK저축은행이지만, 올 시즌은 10승이 보인다. 그 이상도 바라보고 있다.

이날 OK저축은행은 단타스가 21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만들며 팀을 이끌었다. 여기에 진안(23·183cm)이 15점, 구슬이 12점 8리바운드, 안혜지가 13점 8어시스트를 더했다.

결국 단타스의 힘이 결정적이었다. 단타스는 이날 골밑을 든든히 지켜냈고, 필요하면 밖에서도 터뜨렸다. 단타스가 버텨주기에 다른 선수들이 편하게 슛을 쏠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날 경기 전 정상일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 져도 맥없이 지지는 않는 것 같다. 그러면서 관중들도 찾아주시는 것 아닌가 싶다"고 운을 뗐다.

그리고 단타스의 이름이 나왔다. 정상일 감독은 "외국인 선수 단타스의 덕을 본 것이 크다고 생각한다. 다른 선수들도 열심히 했다. 하지만 단타스가 있음으로 인해 시너지 효과가 난다"라고 짚었다.

이어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필요하다. 우리는 단타스가 하고 있다. 단타스가 잘해주니까 (안)혜지가 어시스트를 7개, 8개씩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만큼 단타스의 기여도가 높다. 머리도 좋다. 패턴을 하루면 외우더라. 확실히 덕을 보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OK저축은행은 확실히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다른 모습이다. 지난해 승수를 일찌감치 넘어섰고, 정상일 감독은 12승을 목표로 두고 있다. 순위도 공동 4위다. 더 위로 가지 말라는 법은 없다. 그 중심에 단타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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