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하' 이정재 "'신과 함께' 이후 현대극 오랜만..편했다"

압구정=강민경 기자  |  2019.01.25 11:22
배우 이정재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이정재가 영화 '사바하'로 오랜만에 현대극을 하게 돼 편했다고 밝혔다.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진선규, 장재현 감독이 참석했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 분)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정재는 지난 2017년, 2018년 일명 쌍천만 관객을 불러모은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에서 염라대왕 역을 맡아 출연했다.

이정재는 '사바하'에서 신흥 종료 단체 비리를 찾으러 다니는 박목사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역할에 대해 "현대물을 전생에서 했는지, 언제 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오랜만이다"라고 밝혔다.

이정재는 "현대 의상을 입으니까 많이 편했다. 강원도에서 겨울 내내 촬영했는데 굉장히 추웠다. 더군다나 저희 영화 분위기도 스산하다 보니 더 추웠던 것 같다. 현장에서 좋은 동료 배우들과 즐겁게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바하'는 오는 2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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