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리그 첫 골' 디종, 모나코 2-0 완파... 강등권 탈출

박수진 기자  |  2019.01.27 07:14
권창훈. /AFPBBNews=뉴스1
권창훈(25)의 리그 첫 골을 앞세운 디종이 감독 교체로 어수선한 모나코를 꺾고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디종은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에 위치한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모나코와 2018~2019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22라운드 홈 경기서 2-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디종은 지난해 12월 9일 스타드 렌전 이후 이어오전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의 사슬에서 벗어난 동시에 강등권인 18위에서 16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반면, 티에리 앙리 감독을 결질하고 레오나르두 자르딤 감독을 복귀시켰음에도 모나코는 2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는 권창훈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권창훈은 전반 24분 만에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중원에서 동료 파에드 차픽이 찔러준 침투 패스에 순식간에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어낸 권창훈은 모나코 다니엘 수바시치와 맞은 일대일 기회서 놓치지 않았다.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모나코 골문을 가른 것이다.

권창훈은 이 골로 지난 6일 열린 쉴티히하임과 프랑스컵 64강 경기 이후 약 3주 만에 득점을 올렸다. 이번 시즌 리그앙 4경기 출장 만에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

권창훈의 선취골로 주도권을 잡은 디종은 후반 24분 훌리오 타바레스의 패스를 받은 나임 슬리티가 추가 골까지 성공시키며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모나코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점 3점을 얻어낸 디종은 오는 2월 3일 앙제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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