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의 피츠버그 담당 애덤 배리는 피츠버그의 각 포지션을 시리즈로 짚어보고 있다. 30일(한국시간)에는 유격수 편이었다. 여기서 배지환의 이름이 나왔다.
배지환은 우여곡절 끝에 피츠버그와 계약했다. 당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맺었으나, 애틀랜타가 규정을 어기면서 계약이 파기됐다. FA가 됐고, 지난해 3월 피츠버그와 125만 달러에 계약했다.
2018년은 루키 리그에서 뛰었다. 35경기에서 타율 0.271, 13타점 24득점, 출루율 0.362, 장타율 0.349, OPS 0.711을 기록했다. 출루율이 눈에 띈다. 15볼넷-16삼진으로 비율이 좋다. 아직 루키 레벨이기에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MLB.com은 "피츠버그는 유격수 유망주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해 3월 피츠버그와 계약한 배지환은 아직 메이저리그와는 멀리 떨어져 있다. 19세(1999년 7월생으로 현지 기준으로는 아직 19세)의 배지환은 루키 레벨에서 타율 0.271/출루율 0.362/장타율 0.349의 슬래시 라인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유격수를 보던 조디 머서(33)가 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났다. 이에 유격수에 새 주인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일단 MLB.com은 에릭 곤잘레스(28)을 주전으로 봤다.
여기에 루키이자 팀 유망주 랭킹 6위의 케빈 뉴먼(26)이 경쟁자이며, 파블로 레이예스(26), 케빈 크레이머(26)가 뒤를 이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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