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성수 딸 혜빈, 긴 머리 변신..부작용 체감[별별TV]

노영현 인턴기자  |  2019.01.30 21:43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살림남2'에서 김성수의 딸 김혜빈 양이 긴 머리 스타일로 변신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김성수의 딸 혜빈이 붙임 머리 시술을 받아 긴 머리로 변신했다. 혜빈은 공부에 방해되고 고양이 변에 닿는 등 긴 머리의 부작용을 제대로 체감했다.

햄버거 집에서 혜빈은 김성수에게 "붙임머리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혜빈은 "내가 사진을 찍었는데 애들이 '남학생 같다'고 놀렸다"며 이유를 밝혔다. 김성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파마에 매직까지 해줬다. 근데, 얼마 전에 단발을 하더니 붙임머리를 하고 싶어한다.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성수는 "머리 스타일을 바꿔도 금방 싫증 낼 것 같다. 안 된다"며 반대했다. 이에 혜빈은 "영어 단어 500개 외우고, 고양이 화장실 청소하고 공부도 엄청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혜빈이 붙임 머리 시술을 하는 동안 김성수는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 비용이 50만 원이 나오자 김성수는 경악했다. 이후 혜빈은 김성수와 함께 썰매장으로 향했고,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혜빈의 머리가 헝클어진 모습에 김성수는 "너 머리 봐"라며 놀렸다. 혜빈은 분했지만, 짝사랑 현성을 의식해 화내지 못했다.

집에서도 불편한 생활은 이어졌다. 혜빈은 자신의 공약대로 공부를 하려고 했지만, 긴 머리 때문에 방해됐다. 서로 엉켜서 빠질 가능성 때문에 머리카락을 묶을 수도 없었다.

이어 헤빈은 고양이 화장실을 청소하는 중 김성수가 놀래켰고, 긴 머리카락이 고양이 변에 닿았다. 혜빈은 화장실에 가서 머리카락을 감으려고 했지만 힘겨워서 김성수에게 도움을 청했다. 욕조에 있었던 김성수는 도중에 미끄러워서 넘어졌고, 물에 흠뻑 젖었다. 이어 부녀는 긴 머리카락을 말리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등 붙임 머리의 부작용을 제대로 체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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