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직원, 손님 성추행 혐의로 입건..경찰 수사 본격화

이정호 기자  |  2019.02.01 00:33
그룹 빅맹 멤버 승리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에서 지난해 11월에 일어난 폭행사건의 CCTV가 공개된 가운데 29일 오후 클럽 버닝썬 앞의 모습./사진=김휘선 기자


그룹 빅뱅 승리가 경영진에 참여해 유명세를 탄 클럽 버닝썬 직원이 여성 고객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31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버닝썬에서 20대 고객을 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직원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6시부터 6시 30분께 손님 B씨의 신체를 동의 없이 만진 혐의다. B씨가 자리를 피하자 쫓아가 입을 맞추려 하는 등 재차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접수한 후 클럽에 연락해 "2주 내 방문하면 CCTV(폐쇄회로화면) 영상을 제공하겠다"는 답을 받았다. 하지만 클럽 측은 경찰이 이후 클럽을 방문하자 클럽 측은 "저장기간이 지나 영상이 삭제됐다"고 답했다. 이에 경찰은 디지털포렌식 등으로 CCTV 영상 복구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버닝썬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직원의 손님 폭행 사건을 시작으로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버닝썬 집단폭행 사건 직후 경찰이 대대적인 내사에 착수에 이어 직원의 성추행 혐의가 불거지며 클럽 내 성폭력 사건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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