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 개막 1주년 기념... '어게인 평창' 대축제 성료

강릉(강원)=김동영 기자  |  2019.02.09 23:17
평창 올림픽 1주년을 기념하는 대축제가 강릉에서 열렸다. /사진=뉴스1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개막 1주년을 기념해 '어게인 평창' 대축제가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앞서 평창에서 열린 1주년 기념행사에 이어지는 행사였다. 추운 날씨였지만, 많은 관람객들이 현장을 찾았다. 3시부터 입장이었으나, 그 이전부터 긴 줄이 생겼다.

본 행사에 앞선 오후 5시 '피겨여왕' 김연아와 '빙속여제' 이상화의 팬사인회가 열렸다. 선착순 100명만 사인을 받을 수 있었지만, 수많은 팬들이 현장에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6시 30분부터 시작된 대축제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졌다. 인기 아이돌의 축하 공연도 있었다.

행사가 진행되면서 김연아가 계단을 통해 무대로 등장했고, 관중들은 큰 함성으로 김연아를 맞았다.

'피겨여왕' 김연아. /사진=뉴스1

김연아는 연설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오랜만에 강원도에 왔는데 마음이 편안하다"며 "평창올림픽이 준 추억과 감동은 우리에게 평화와 번영이라는 새로운 꿈을 꾸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이낙연 총리는 "세계는 평창올림픽을 역사상 최고의 동계올림픽으로 칭찬했다. 올림픽을 성공시키고 국민과 세계에 깊은 감동을 준 자원봉사자와 강원도민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연아-이낙현 총리의 연설 후 인기 스타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아이콘, 위너, 하현우, 백지영, 모모랜드 등 국내 인기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고, 수많은 팬들이 환호했다.

'하나 된 열정, 평화와 번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2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이날 대축제는 아이스아레나 상공을 빛내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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