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전쟁' NBA 올스타전이 오는 1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다. 지난 2018년 올스타전에 이어 이번 올스타전도 양대 컨퍼런스에서 가장 표를 많이 받은 선수들이 직접 선수들을 뽑으며 팀을 나눴다. 르브론과 함께 지아니 아데토쿤보(밀워키)가 선수들을 차례로 지명했다.
지명 결과 케빈 듀란트, 클레이 탐슨(이상 골든스테이트), 카와이 레너드(토론토) 등 이번 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이 르브론 팀에 몰렸다. 선수의 의사에 따라 FA를 미룰 수 있지만, 잠재적인 FA 자격을 갖췄다.
이에 대해 르브론이 입을 열었다. 스포츠매체 ESPN과 인터뷰를 통해 르브론은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 알고 있다. 하지만 이는 추측일 뿐이다. 나는 리쿠르팅이 아닌 그저 올스타전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 선수들을 골랐다. 뽑다 보니 공교롭게도 그렇게 됐을 뿐이다. 제임스 하든은 휴스턴과 장기 계약이 되어있지 않느냐"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르브론은 드래프트에 대해 "재밌었다. 2년 연속으로 내가 올스타전 팀을 구성했는데, 다음 올스타전에는 다른 사람이 팀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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