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에서 고아라가 정일우에 남자 구실은 해야 하니 살살 쳤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에서 여지(고아라 분)가 연잉군(정일우 분)과 대화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여지는 한 상자를 발견해 열쇠로 열려 했다. 그때 뒤에서 연잉군이 "섣부르다. 고작 그런 걸로는 못 연단 말이지"라고 말하며 등장했다. 여지가 나가려 하자, 연잉군은 "돈이 필요하면 내가 주지"라고 말했다. 여지는 "내가 거지냐?"라며 연잉군을 노려봤다.
연잉군은 여지에 선심 쓰듯 동전 두 냥을 줬다. 그러자 여지는 "이백 냥이 아니고?"라며 연잉군의 주요 부위를 발로 찼다. 연잉군은 속수무책으로 쓰러졌고, 여지는 돈 꾸러미를 놔두며 "치료비 꽤 들거야. 보태 써. 남자 구실을 해야 하니 살살 쳤다. 고마운 줄 알아"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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