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효과 기대?...첼시, 사리 경질시 '레전드' 졸라 감독 고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2.12 05:23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첼시 FC가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과 결별한 뒤 지안프랑코 졸라 수석코치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할 수도 있다.

이탈리아 ‘스포츠 미디어셋’은 지난 11일 “첼시가 사리 감독과 결별할 경우, ‘빅 네임’의 감독을 선임하기 전까지 졸라 코치를 임시 감독 체제를 고려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1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맨시티에 0-6으로 참패했다.

충격이 가시질 않고 있다. 첼시는 최근 5경기 2승 1무 2패의 부진 속에 역사적인 대패까지 당하며 리그 6위로 내려앉았다. 이대로의 흐름이면 다음 시즌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머물지도 모른다.

팬들의 인내심은 한계에 달했다. 첼시 팬들은 SNS를 비롯한 각종 채널을 통해 사리의 경질을 외쳤다. 전 스완지 시티 감독이자 첼시 코치였던 폴 클레멘트 역시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이러한 대패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만약 사리 감독이 경질되고 졸라 수석코치가 부임할 경우, 첼시가 기대하는 모습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례다. 맨유는 지난해 12월 조제 모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팀의 레전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솔샤르는 곧바로 팀을 재정비해 현재 11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졸라 역시 1996년 첼시로 이적해 7시즌 동안 311경기를 뛴 레전드다. 팀의 철학을 가장 잘 아는 레전드 선수를 데려와 빠른 재정비를 기대해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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