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제시액, 마차도 기대보다 낮다" [美언론]

한동훈 기자  |  2019.02.12 06:43
매니 마차도 /AFPBBNews=뉴스1

뉴욕 양키스가 매니 마차도(27)를 향한 관심을 놓지 않고 있다.

미국 뉴욕 매체 '스포츠넷뉴욕'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가 마차도 영입전에서 물러난 것은 아니지만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상황도 아니라고 보도했다.

'스포츠넷뉴욕'에 따르면 마차도 영입전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 삼파전으로 압축됐다.

화이트삭스와 필리스가 제일 열심히 구애를 하는 가운데 양키스는 관망 중인 모양새다. 양키스는 마차도가 두 구단과 합의에 실패했을 경우를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양키스는 마차도가 만족할만한 액수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스포츠넷뉴욕'은 "마차도의 최측근에 의하면 양키스의 조건은 마차도의 기대보다 낮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양키스가 마차도에 8년 2억 5000만 달러를 제안했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한편 화이트삭스는 3~4년 뒤 옵트아웃을 추가한 연간 31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스는 총액 3억 달러 규모를 각오하고 마차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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