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슈] '대패 충격' 첼시, 반전 위해 선수단 자체 미팅 실시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2.12 11:57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전 0-6 패배에 첼시 선수들이 위기의식을 느꼈다. 자체 미팅으로 충격을 털기 위해 애를 썼다.

영국 '더 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에 무너진 첼시 선수들이 훈련을 마친 후 상황 개선을 위한 미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첼시가 악몽 같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 맨시티와 경기에서 아무런 힘도 못 쓰고 처참히 무너졌다. 전반 4분 라힘 스털링의 골을 시작으로 경기 시작 25분 동안 무려 4골을 허용했다. 첼시는 곤살로 이과인, 에덴 아자르를 앞세워 반격했으나, 격차가 더 벌어지면서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충격적인 결과에 마우리치오 사리 첼시 감독은 "너무 많이 실점했고, 받아들일 수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팬들에게 사과하는 것이다. 용납할 수 없는 결과였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도 "커리어에서 최악의 밤이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맨시티전 후 소집된 훈련에서 첼시 선수단은 대화를 통해 분위기를 다잡았다. '더 선'은 "선수들이 아침부터 모였고, 말뫼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반등하기를 희망했다. 또한 현 상황에 대해 공개적으로 의논했다. 첼시가 벼랑 끝 위기에 놓였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승리를 굳게 다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리 감독이 선수단 미팅에 참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더 선'은 "사리 감독은 이번 시즌 선수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했고, 정신력과 열망에 여러 차례 의구심을 제기했다"며 선수단과 사이가 좋지 않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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