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람 "좀비 연기 도전..무섭기보다 동네 바보" [★숏터뷰]

김미화 기자  |  2019.02.12 16:25
배우 정가람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배우 정가람(24)이 좀비로 돌아왔다. 무섭냐고? 아니 귀엽다.

정가람은 1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영화 '기묘한 가족'(감독 이민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다. 좀비를 소재로 하지만 호러가 아닌 코미디 영화. 기존의 말맛 코미디와는 다른 매력을 가진 영화다.

정가람은 극중 좀비 '쫑비' 역할을 맡아 연기를 펼친다. 정가람은 좀비 연기를 펼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처음에 시나리오 받아서 읽는데 좀비물이라고 해서 무섭고 스릴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배역 이름이 '쫑비'더라. 이름이 신기하다고 생각하고 읽었는데 되게 재밌었다. 그래서 너무 하고 싶어서 감독님께 어필했다"라며 "기존 좀비랑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여러 영화들을 참고 하며 '쫑비'만의 특징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가람은 "'새벽의 저주'나 '웜바디스' 이런 좀비 영화를 보면 우리 영화와 다르다. 대부분 동작이 크고 좀비 같은 모습인데, 우리 영화에서는 제가 처음부터 그렇게 나올 수가 없었다. 그래서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며 "무섭다기보다는 오히려 동네 바보 같은 그런 느낌으로 가자고 했다. 상식적으로 다가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정가람은 "좀비물을 계속 보고 움직이는 그런 것들을 연구를 많이 했다. 좀비는 힘이 없지만 경직돼 있는 그런 특유의 몸짓들이 있다. 그건 것을 몸에 익히는 것이 어려웠지만 여러가지 노력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묘한 가족'은 2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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