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파리생제르망] 경고만 5장, 맨유-파리생제르망 0-0 접전(전반종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2.13 05:50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와 파리 생제르망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맨유는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 중인 PSG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전반이 끝난 현재 0-0이다.

양 팀은 탐색전에 돌입했다. 전반 5분 PSG 디 마리아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8분 맨유는 래쉬포드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직접 슈팅으로 연결됐다.

맨유는 강한 압박을 토대로 적극적인 공격 시도, PSG는 디 마리아가 있는 왼쪽을 활용한 공격을 펼쳤다.

맨유가 서서히 기회를 잡았다. 전반 15분 포그바가 개인기로 상대 진영을 파고 들어 크로스 한 볼이 부폰에게 잡혔다. 17분 영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문전을 향했다. 이어 진 상황에서 포그바의 중거리 슈팅이 떴다.

중반 들어 경기는 더욱 치열했다. 맨유는 전반 23분 에레라가 빠른 역습을 전개했지만, 마르시알에게 연결한 패스가 너무 강했다. PSG도 서서히 살아났다. 27분 드락슬러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문전을 파고들어 날린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34분까지 양 팀은 경고 다섯 장이 나올 만큼 거칠었다. 39분에는 터치라인에서 영과 디 마리아가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디 마리아가 통증을 호소했다. 의료진 확인 후 다시 들어왔다. 추가시간 린가드가 부상으로 빠지고 산체스가 들어왔다. 골은 터지지 않았고,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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