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지와 유럽 정복 나선다…유벤투스판 갈락티코 BEST 11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2.13 00:37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아론 램지(29, 아스널)까지 가세한다. 유벤투스는 이제 스타 군단을 칭하는 ‘갈락티코’라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유벤투스는 앞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램지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 반이며 복수의 매체를 통해 30만 파운드(약 4억 원)의 주급을 수령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 시장에서 유벤투스의 과감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유벤투스는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램지와 같은 즉각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 정상급 선수를 영입했다. 과거 저비용 고효율을 추구했던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약점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약점으로 꼽히던 중원에는 램지가 가세하면서 블레이즈 마투이디(32), 미랄렘 퍄니치(29), 사미 케디라(32), 엠레 찬(25)과 함께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할 것으로 점쳐진다.




갈락티코라는 찬사까지 쏟아지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호날두에 이어 램지까지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유벤투스는 갈락티코를 완성한 셈이다”라면서 차기 시즌 유벤투스의 베스트 일레븐을 예상했다.

램지와 함께 유벤투스의 중원을 책임질 선수로는 마투이디와 퍄니치가 뽑혔다. ‘토크 스포츠’는 “램지는 마투이티와 함께 프리롤로 공격 기회 창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호날두의 파트너로는 마리오 만주키치(33)와 파울로 디발라(26)가 거론됐다. 포백으로는 지오르지오 키엘리니(35), 레오나르도 보누치(32), 주앙 칸셀루(25), 알렉스 산드루(28)가 이름을 올렸다.

목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토크 스포츠’는 “유벤투스는 이탈리아를 정복했다. 다음 단계는 유럽 무대 정복이다. 유벤투스를 멈추게 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라며 유벤투스의 전성시대를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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