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그룹 배너(VANNER)가 데뷔 전 일본에서 공연한 이유에 대해 "K팝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배너는 1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피트인 9층에서 열린 데뷔 정규 앨범 '브이(V)'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배너는 리더 태환을 비롯해 곤(GON), 아시안(Ahxian), 혜성, 영광으로 구성된 5인조 신인 그룹.
평균 5년의 트레이닝 기간을 거친 배너는 데뷔 전인 지난해 일본에서 200회 이상의 콘서트로 실력을 다져왔다. 이에 대해 배너 멤버들은 "K팝을 알리기 위해 일본에서 공연을 했다"고 설명했다.
배너 멤버들은 "자체적으로 공연 홍보도 했다. 마지막 공연 때는 많은 팬들이 와서 성황리에 일본 공연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배너의 정규 앨범 '브이'는 타이틀 곡 '배로 두 배로(Better Do Better)'를 비롯해 웅장한 메인 신스와 정통 힙합 사운드의 '엎어(UPPER)', 얼터너티브 댄스곡 '위드아웃 유(Without You)'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코러스, 랩 메이킹뿐만 아니라 콘셉트와 스타일, 안무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작업에 참여해 배너의 정체성을 담아냈다.
퓨처 팝과 트로피컬 하우스가 크로스 오버된 타이틀곡 '배로 두 배로(Better Do Better)'는 사랑에 빠진 남자의 두근대고 설레는 마음을 그녀에게 두 배로 표현해 사랑을 얻겠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심플한 멜로디와 위트 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며, 배너의 매력을 두 배로 보여주겠다는 뜻이 함께 담겨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