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가 꼽은 '손흥민 키워드', #양발 #겸손 #만능 #웃음

한동훈 기자  |  2019.02.17 05:12
베르통언과 포옹하는 손흥민(오른쪽). /AFPBBNews=뉴스1
유럽 최고 수비수로 평가받는 얀 베르통언(32)도 팀 동료 손흥민(27·이상 토트넘)에게 반했다.

유럽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이 15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베르통언은 "손흥민이 매우 특별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베르통언과 손흥민은 지난 14일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도르트문트전에 출격해 3-0 완승에 앞장섰다. 손흥민은 선제 결승골, 베르통언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첫 골은 둘의 합작품이었다. 베르통언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발리슛으로 연결해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갈랐다.

베르통언은 "나는 매우 훌륭한 선수들과 뛰어도 봤고 상대도 해봤다. 손흥민은 그 중에서도 특별하다. 손흥민은 과소평가되고 있다. 손흥민의 독보적인 경기력은 왼발은 물론 오른발을 통해서도 나타난다. 손흥민은 겸손하기까지 하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 "손흥민은 스트라이커로도 뛸 수 있고 레프트 윙, 라이트 윙은 물론 10번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여기에선 윙백도 소화할 수 있다. 그는 정말 돋보이는 선수"라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이미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베르통언은 "누구와 직접적으로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그는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플레이어 중 한 명"이라 설명했다.

또한 손흥민은 경기 외적으로도 토트넘에 큰 힘을 불어넣는다고 했다. 베르통언은 "손흥민은 매우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도 항상 밝은 표정을 지어 즐거운 분위기를 이끈다. 그는 모든 선수와 잘 어울린다.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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