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박나래 '템플스테이'→기안84 '사장포스'[★밤TView]

최현경 인턴기자  |  2019.02.16 00:40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템플 스테이를 하고, 기안84가 사장포스를 뽐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와 기안84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절밥을 먹느라 설렜다. 스님은 "사찰에서는 밥 먹는 것도 수행이니 묵언하며 드세요"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떡국부터 한 술 뜨더니 '맛있어'라고 입모양을 만들었다.

이어 박나래는 김에 밥을 싸고 또 김을 얹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전현무는 "나트륨 폭탄"이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바닥까지 싹싹 긁어 한 그릇을 뚝딱 먹었다.

이후 박나래는 템플 스테이 동료들과 투호 던지기 대결을 했다. 진 사람이 눈이 온 마당을 쓸기로 한 것. 박나래는 하나도 못 넣어 마당 쓸기에 당첨이 됐다. 그 순간 스튜디오에서 기안84가 "아 그런데 되게 예쁘다 진짜"라고 말했다. 성훈은 "나래가?"라고 물었고, 기안84는 "아니요. 풍경이"라고 답했다.

기안84는 자신의 회사에서 웹툰 작업을 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여긴 좀 더 이렇게 그리고"라며 소통을 하려 노력했다. 스튜디오에서 전현무는 "너 마윈(알리바바 회장)같아"라고 칭찬했다. 기안84는 누군지도 모른 채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뷰에서 직원은 "사장님이면서 좋은 형이세요. 사람이 좋으니까 일단 따르게 돼요"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직원 한 명 한 명 불러서 코멘트를 해 줬다. 스튜디오에서 한혜진은 "제가 기안84 작업하는 데 갔다 와 보니까, 정말 그냥 쉽게 볼 수가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후 기안84는 직원들과 함께 중국집으로 회식을 하러 갔다. 기안84는 통크게 동파육, 깐풍기 등을 주문했다. 한혜진은 "보통 사장은 카드만 주고 간다"고 말했다. 기안84는 "그런데 먹고 또 일하러 가야 하는데요"라고 말해 출연진의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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