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워너비 래퍼' 통해 사회문제 고발했지만 전달X..더 노력할 것"

이정호 기자  |  2019.02.15 23:16
/사진=스타뉴스


래퍼 산이가 '아이 러브 몰카' 논란에 대해 심경을 다시 한 번 밝혔다.

산이는 15일 오후 자신의 SNS에 "'워너비 래퍼'를 통해 불법야동 촬영과 공유, 강남역 살인사건, 남녀 편가르기, 혐오조장 등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사회적 문제점을 고발했다"고 적었다.

이어 "근데 전체 무대의 콘셉트, 맥락, 가사를 보는 대신 한 순간의 편집된 캡쳐본만 보고 성차별자, 불법촬영 범죄 옹호자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산이는 "여성 입장에서 겪을 수 있는 부조리한 일들 역시 비판했지만 편견으로 인해 묻히고 불필요한 것들이 부각되며 정작 곡이 풍자하고 꼬집는 메시지와 의도가 온전하게 전달되지 못하는 느낌을 이번 해프닝을 통해 받았다.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이는 지난 1월 31일 방송된 MBC '킬빌'에서 자작곡 '워너비 래퍼'로 무대를 꾸몄다. 당시 무대 뒤 스크린에서 '아이 러브 몰카'라는 문구가 잠깐 띄어졌고, 1초 분량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는 그대로 방송에 노출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그러나 문제가 된 '아이 러브 몰카'라는 문구는 바로 위에 'X'자가 덮어지는 그래픽이 있었고, 편집 과정에서 뒷부분이 노출되지 않아 논란이 불거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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