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츠 43점 활약' 전자랜드, 연장 끝 KT에 108-104 신승

이원희 기자  |  2019.02.16 20:55
인천 전자랜드의 기디 팟츠(오른쪽). / 사진=KBL 제공
인천 전자랜드가 기디 팟츠의 활약을 앞세워 연장 끝에 부산 KT를 잡아냈다.

전자랜드는 1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와 경기에서 손에 땀을 쥐는 승부 끝에 108-104로 승리했다. 리그 2위 전자랜드는 2연승을 달리고 31승 14패를 기록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외국인선수 팟츠가 4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국내선수로는 김낙현이 3점슛 4개 포함 25점, 강상재가 18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4쿼터 점수는 93-93으로 팽팽했다. 연장에선 팟츠가 7점으로 활약했고, 차바위도 결정적일 때 3점슛을 터뜨렸다. 강상재와 김상규도 득점을 올렸다. KT는 허훈이 8점으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는 막을 수 없었다. 허훈과 조상열을 제외하고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었다.

KT는 마커스 랜드리가 42점, 허훈이 20점을 기록했다. 조상열은 16점으로 활약했다. KT는 4연패에 빠져 22승 22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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