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선은 17일(한국시간) "첼시가 지난달 아르헨티나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32)을 임대 영입했으나 지루의 잔류 의사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지루의 출전시간이 많지 않은 편이다. 리그 19경기에 출전했으나 선발은 단 6차례였다. 최근 이과인이 합류해 팀 내 입지가 더욱 줄어들었다. 현지 언론들은 "지루가 다소 의외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루는 지난해 열린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국 프랑스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팀 우승에 일조했다. 신장이 크고, 헤더, 몸싸움 등이 좋아 여전히 활용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또 첼시의 백업 공격 자원이 많지 않은 상태다. 별다른 추가영입이 없다면 지루가 팀에 남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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