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순간 커리가 됐다? '하프코트 장거리슛' 성공!

이원희 기자  |  2019.02.17 21:46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35)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하프코트에서 장거리슛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르브론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올스타 게임 전야전에서 다른 선수들과 훈련을 하는 도중 하프라인 부근에서 장거리슛을 시도했다. 르브론의 손을 떠난 공은 깔끔하게 림을 통과했다. 이를 지켜본 팬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성을 보냈다.

이날 미국 클러치포인트는 "르브론이 스테픈 커리(31)처럼 힘을 들이지 않고 하프코트에서 장거리슛을 터뜨렸다"며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나 제임스를 비롯해 여러 NBA 선수들이 이를 성공시켰을 것이다. 은퇴한 빅맨 샤킬 오닐(47)이 훈련에선 마음껏 3점슛을 던져도, 실전에선 그렇지 않은 것과 같은 이치"라고 설명했다.

즉 르브론과 커리를 포함해 여러 선수들이 장거리 슛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 경기에선 선수들이 각자 맡은 역할과 팀 승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보여줄 상황이 많지 않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뛰고 있는 커리는 NBA를 대표하는 슈터 중 하나로 꼽힌다. 화끈한 공격력과 번뜩이는 3점슛을 통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커리는 지난 2년간 골든스테이트를 NBA 정상에 올려놓았다. 올 시즌 3점슛 성공률은 44.4%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 / 사진=AFPBBNews=뉴스1
르브론은 올 시즌 정규리그 39경기에서 평균 득점 26.8점, 리바운드 8.6개, 어시스트 7.6개를 기록 중이다. 리그 최고 중 한 명이지만, 커리만큼 3점슛을 즐겨 던지는 선수는 아니다. 올 시즌 3점슛 성공률은 35.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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