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스티브 아오키, 젠틀한 동네 형 매력"[★차한잔합시다](인터뷰③)

윤상근 기자  |  2019.02.18 11:00
(왼쪽부터) 아이돌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주헌 셔누 기현 형원 민혁 원호 아이엠 /사진=김휘선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서

-K팝 아이돌 최초로 미국 징글볼 투어 무대에 섰어요.

▶'징글 볼'이 그 해를 빛낸 아티스트가 나가는 무대인데 영광스럽게 참여하게 돼서 너무 기뻤어요. (아이엠)

▶무엇보다 저희가 '징글 볼'에서 한국을 대표해서 무대에 섰다는 점에서 기뻤고 해외 아티스트 초청으로 갔다는 것도 뿌듯했고요. (원호)

▶많은 스타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션 멘데스도 만났는데 정말 잘생겼더라고요. '이게 훈남이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주헌)

▶여러 스타들이 다 먼저 와서 말도 걸어줬어요. 카밀라 카베요도 반갑게 인사하고 사진도 찍고 그랬죠. (기현)

-18일 발표하게 될 앨범은 어떤 콘셉트인지 소개해주세요.

▶먼저 이번 앨범은 '아 유 데어' 앨범이 나올 때부터 이미 준비를 했던 앨범이고 '아 유 데어'의 연장선에 있는 앨범이에요. 타이틀 곡은 '엘리게이터'인데 가사 내용은 물면 널 놓지 않는다는 악어의 습성을 '나의 늪으로 빠지게 한다' 라는 매력적인 가사로 비유했어요. (민혁)

▶정규 2집의 파트2 개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인트로 트랙을 포함해서 총 10곡이 수록됐어요. 저희가 대부분 작업에 참여했어요. (아이엠)

▶뭔가 와일드한 느낌이 담겨 있어요. 세련됐는데 몰아치는 느낌이랄까요. 사운드도 나름 시끄러울 정도로 파워풀하고 과격함도 더해졌어요. 정규 2집 앨범이 기본적으로 선과 악에 대해 다루는데 이번 컴백 앨범은 스토리보다 멋에 중점을 두고 작업에 임했어요. 정규 2집 파트1을 통해 문을 열고 정규 2집 파트2를 통해 몬스타엑스만의 세계관이 공개되는 흐름이죠. (원호, 주헌)

(왼쪽부터) 아이돌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 주헌 형원 셔누 민혁 아이엠 기현 /사진=김휘선 기자


-스티브 아오키와 협업이 어땠는지 궁금해요.

▶얼마 전 영상통화도 했어요. 저희가 "훌륭한 아티스트들도 많았는데 우리를 선택했어요?"라고 물었더니 "너희들은 멋있잖아. 몬스타엑스잖아"라고 답해주셨어요. 정말 멋있었어요. 월드투어 때도 만났는데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작업실에 놀러 가고 싶다고 했더니 "당연히 와야지"라고 답해주셨죠. 스티브 아오키가 정말 K팝 팬들을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K팝의 힘이 대단하는 것도 느꼈죠. (아이엠, 주헌)

▶협업 곡이 정말 좋아요. 몬스타엑스의 평소 음악적 색깔과 다른 것 같았죠. 딥 하우스 장르에 퓨처 베이스도 더해졌어요. (기현)

▶이번 협업을 계기로 앞으로 더 스티브 아오키와 곡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동네 형 같기도 한, 젠틀하고 나이스한 형이었어요. (민혁)

-개인적으로, 팀으로서 2019년에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이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어요. 올해 연말 시상식을 미리 생각해 봤을 때 올해의 가수상이나 올해의 앨범상을 한번 받아보고 싶어요. (원호)

▶저희가 발표한 앨범의 모든 수록곡들이 음원 차트에 다 올라오는, 줄세우기를 했으면 좋겠어요. (주헌)

▶더 큰 공연장에서 팬들이 더 많이 찬 곳에서 공연을 하고 싶어요. 저희를 열심히 응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도 더 잘 돼서 팬들도 더욱 재미있게 응원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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