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기자회견] 페락 감독, “강호 울산과 경기는 꿈이자 도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2.18 14:41

[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페락(말레이시아) 메흐메드 두라코비치 감독이 울산 현대전 필승을 다짐했다.

페락은 19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페락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슈퍼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페락은 12일 키치SC(홍콩)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 ACL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울산과 단판 승부를 벌인다.

두라코비치 감독은 18일 오후 2시 30분 울산현대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에 와서 기쁘다. 힘든 경기가 될 거로 예상되지만, 좋은 경기하겠다. 울산은 역사가 깊고 우승 경험도 많다. 외국인 선수, 국내 선수 모두 좋다. 우리 입장에서 익숙지 않은, 특별한 경기가 될 거로 본다. 이 자체만으로 도전이고 모든 스태프의 꿈”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울산의 요주 인물을 묻자 “어느 한 선수를 지목하기 힘들다. 개인 기량, 팀이 조직적으로 잘 갖춰졌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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