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16강] '치열함 그 자체' 리버풀, 뮌헨과 0-0으로 접전 (전반종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2.20 05:48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리버풀이 바이에른 뮌헨과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리버풀은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뮌헨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홈팀 리버풀은 최정예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3톱에는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가 출전, 미드필드에서 나비 케이타, 조르지오 바이날둠, 조던 헨더슨이 받쳐줬다. 수비진에는 조엘 마팁, 파비뉴, 앤드류 로버트슨, 알렉산더 아놀드가, 골키퍼는 알리송 베커가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뮌헨은 최전방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세르쥬 나브리, 킹슬리 코망을 내세웠다. 그 뒤를 하메스 로드리게스, 하비 마르티네스, 티아고 알칸타라가 받쳐주고, 수비진은 마츠 훔멜스, 니클라스 쉴레, 조슈아 킴미히, 다비드 알라바가 구성했다. 마누엘 노이어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다.

두 팀은 팽팽한 흐름을 보였다. 전반 초반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진 못했지만, 중앙 싸움이 치열했다. 최근 상승세인 마네는 전반 15분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직접 드리블한 뒤 슈팅을 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뮌헨은 분위기를 가져오려 공세를 펼쳤지만, 특별한 기회를 만들진 못했다. 오히려 전반 25분까지는 리버풀의 공격이 주를 이었다.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살라의 헤딩이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27분에는 킴미히가 측면 돌파한 마네를 막기 위해 발을 뻗었다가 경고를 받았다. 이미 경고를 가지고 있던 킴미히는 16강 2차전에 출전할 수 없다.

전반 30분이 되자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리버풀은 전반 32분 피르미누가 만들어준 공간으로 케이타가 침투해 슈팅했다. 흘러나온 공을 마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아쉽게 벗어났다.

전반적으로 끌려다니던 뮌헨은 전반 35분 나브리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때린 슈팅이 알리송 골키퍼 손끝에 살짝 걸리며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한번 공격을 당한 리버풀은 케이타의 슈팅에 이은 마네의 오버헤드킥으로 응수했다. 공은 하늘 높이 떴다.

양 팀의 분위기는 정말 뜨거웠다. 리버풀이 공격하면 뮌헨도 뒤지지 않고 받아쳤다. 경기 전개 속도는 엄청났다.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전을 마쳤지만, 숨 막히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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