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A대표팀 데뷔 임박, 전세계 18세 선수 톱9" [西 매체]

김우종 기자  |  2019.02.21 13:22
이강인. /사진=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이강인(18·발렌시아)이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선정한 전 세계 2001년생 축구 선수들 중 유럽에서 경험을 많이 쌓은 선수 '톱 9'에 이름을 올렸다. 또 스페인의 한 매체는 이강인이 A대표팀 발탁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엘 데스마르케는 19일(한국시간) 발렌시아 구단의 미래로 이강인과 공격수인 페란 토레스(19)를 꼽았다.

그러면서 매체는 같은 날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CIES가 발표한 '경험을 가장 많이 쌓은 유망주들(Most experienced young players)' 순위표를 인용했다.

CIES에 따르면 이강인은 2001년생 축구 유망주들 랭킹에서 '베스트 9'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CIES가 자체적 기준을 적용해 매긴 점수 3.62점을 받으며 9위에 자리했다. 1위는 프랑스 리그앙 생테티엔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로 5.73점을 받았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19일 발표한 2001년생 유망주 랭킹. /표=CIES 공식 홈페이지 캡처
매체는 이강인에 대해 "올 시즌을 앞두고 프리 시즌을 1군 무대에서 마쳤다. 이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9분 간 활약했으며, 코파 델 레이(스페인 컵 대회)에서는 446분을 뛰었다"면서 "이에 더해 그는 한국 성인 국가대표팀 데뷔를 눈 앞에 두고 있다(he is close to making his debut with the senior national team of South Korea)"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오는 22일 오전 2시 55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리는 셀틱(스코틀랜드)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출격을 노린다. 이강인은 프리메라리가와 국왕컵에는 나섰지만 아직 유럽 대항전 출전 경험은 없다.

한편 CIES 발표에 따르면 2000년생 선수들 중에는 2016년 풀럼FC에 입단한 수비수 라이언 세세뇽(19)이 1위, 2017년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미드필더 제이든 산초(19)가 2위에 각각 랭크됐다. 이강인의 팀 동료인 페란 토레스는 15위에 자리했다.

이어 1999년생 선수들 중에서는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20·AC밀란)가, 1998년생에서는 킬리안 음바페(21·파리생제르맹)가 각각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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