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바디' 한선천 "오랫동안 연애 못해..♥ 언제든지 열려있다"(인터뷰②)

한해선 기자  |  2019.02.21 17:05
뮤지컬배우 겸 현대무용가 한선천 /사진=임성균 기자


뮤지컬배우 겸 현대무용가 한선천(30)이 '썸바디'를 하며 느낀 자신의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한선천은 최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스타뉴스 사옥에서 엠넷 예능프로그램 '썸바디' 관련 인터뷰를 가졌다.

한선천은 자신의 실제 연애 스타일로 "연애를 안한 지 꽤 오래됐다"며 "나는 연애할 때 상대방에게 많이 맞춰주는 타입이다. 그렇게 하는 게 내가 편하다"고 밝혔다.

뮤지컬배우 겸 현대무용가 한선천 /사진=임성균 기자


그는 자신의 외모가 샤프한 탓에 썸 스테이 안에서는 이기적일 것 같다는 말을 들어봤다고. 한선천은 "썸 스테이 친구들이 나한테 첫인상과 다르다고 말해주더라. 차갑고 이기적일 것 같다고 말했다"고 웃으며 "그러다 내가 나서서 요리하고 청소하자고 하는 걸 보고 친구들이 놀라더라"고 반전 매력을 말했다.

훤칠한 이목구비를 보유한 덕에 연애 걱정은 없이 살 것 같은 그이지만, 한선천은 연애 공백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이 한동안 연애하지 못했던 이유로 "대학교 때는 무용에 심취해 있었다. 콩쿠르 준비도 했고 공연도 한 달에 8개씩 하느라 시간이 없었다. 이후에 연기를 하면서 거기에 몰입해있었다"고 들었다.

그런 그는 '썸바디' 이후 연애관에 변화가 생겼을까. 이에 대해서는 "나보다 누군가를 생각해왔던 것에서 변한 것 같다. '썸바디'를 하면서 많이 들어주려고 했고, 나도 이런 감정을 느끼면 상대방도 이런 감정을 느끼겠다 생각하면서 행동했다. 지금은 연애에 있어서 얼마든지 열려있다"고 밝혔다.

뮤지컬배우 겸 현대무용가 한선천 /사진=임성균 기자


이와 함께 한선천은 '썸바디'를 자신에게 있어 "또 하나의 터닝 포인트였다"고 정의했다. 이번 출연으로 그는 광고와 작품에서 러브콜이 많아진 느낌이라고. 그는 "작품을 매년 했다. 무용만 했을 땐 한 달에 공연이 8개다 보니 쉴 틈이 없었다. 7~8년을 그렇게 해오다가 연기라는 장르를 하게 됐다. 지금은 끊임없이 일을 하고 있는 게 너무 감사하다. 나를 필요로 한 곳이 있다는 것에서 나도 아직 열심히 살고 있구나 느낀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묻자 "연기를 시작했으니 드라마, 영화 쪽으로도 도전해보고 싶다. 계속 해온 뮤지컬 분야에서도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 이전까진 무용 공연을 줄여왔는데, 지금은 무용이 없으면 내가 없겠다고 생각해서 무용 공연도 최대한 많이 하겠다"며 "지금은 유튜브로 브이로그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많은 걸 해보려 하고 다양한 방면에서 찾아 뵙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썸바디'는 남녀 댄서 10인이 '썸 스테이'에서 한 달 동안 생활하며 춤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 댄스 연애 리얼리티.

'썸바디'에서는 서재원, 한선천을 비롯해 그룹 빅플로 의진, 가수 이수정, 발레리나 이주리, 비보이 김승혁, 아크로바틱 무용수 오홍학, 스트리트 댄서 정연수, 발레리노 나대한, 현대무용가 맹이슬이 출연했으며 마지막에는 서재원과 한선천, 의진과 이수정, 이주리와 김승혁으로 총 세 커플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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