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새 역사' 이동국, K리그 최초 300 공격포인트 -10

심혜진 기자  |  2019.02.22 17:40
전북 현대 이동국./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1983년 처음 선보인 프로축구는 2013시즌을 시작으로 승강제를 도입해 현재까지 수많은 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개막을 앞두고 2019 K리그 시즌이 써나갈 기록들에 대해 알아본다.

■ 개인 통산 기록

올 시즌 역시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에게 시선이 모아진다. 지난 시즌 35경기에 나와 통산 500경기(총 504경기) 출전을 달성했고, 13득점 4도움을 올리며 통산 215득점 75도움을 기록 중이다. 따라서 올해 10개의 공격포인트를 추가하면 300 공격포인트, 5개의 도움을 보태면 '80(통산 득점)-80(통산 도움)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두 부문 모두 K리그 최초이다.

K리그를 대표하는 또 다른 레전드들 역시 기록을 이어나간다. 지난 시즌 수원으로 유니폼을 갈아입고 13득점에 성공한 데얀은 통산 186득점으로, 200득점을 노린다. 팀 동료인 염기훈은 올 시즌 3골만 더하면 이동국에 이어 두 번째로 '70-70'을 달성하게 된다. 통산 54득점, 67도움을 올리고 있는 강원 황진성은 '60-60클럽' 가입을 노리고 있다.

■ 팀 통산 기록

명가 재건을 꿈꾸는 서울은 현재 팀 통산 492승으로, 올 시즌 울산, 포항에 이어 통산 500승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수원은 4경기만 더 이기면 팀 통산 400승을 달성하게 된다.

승강제를 도입해 K리그1, K리그2로 구분을 시작한 2013시즌 이후 전북이 K리그1 통산 132승으로 가장 많다. 올 시즌 전북에 이어 두 번째로 100승 달성을 노리고 있는 팀은 총 5개(포항 97승, 울산 96승, 서울 95승, 제주 94승, 수원 93승)으로, 과연 누가 먼저 100승 고지를 밟을지 기대된다. K리그2에서는 부천이 74승으로 최다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안양(73승), 수원FC(68승)가 뒤를 이었다.

■ 지난 시즌 별별 팩트

강철 체력의 소유자는 포항의 김승대와 강현무다. 이들은 지난 해 38경기, 3641분을 소화해 전 경기 전 시간 출전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인천 문선민(37경기, 3562분), 경남 최영준(37경기, 3559분)이 이었다

해트트릭은 총 6회 나왔다. 경남 말컹, 강원 제리치가 나란히 2회씩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제주 마그노와 포항 이석현이 한 번씩 기록했다.

또 K리그1 12개 구단에서 올린 총 620득점은 전반 246득점(39.7%), 후반 374득점(60.3%)으로 후반전 득점 비율이 높았다. K리그 22개 구단에서 활약한 46명의 용병 중에는 브라질 출신(22명)이 가장 많았고, 일본(4명), 네덜란드, 세르비아, 호주(이상 3명)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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