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가 '알약'과 '눈물'로 팬들의 걱정을 산 후 직접 해명에 나섰다.
선미가 최근 팬들과 소통하는 창구에서 보인 모습들이 잇따라 걱정을 사고 말았다.
선미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 위에 상당수의 초록색 알약을 들고 있는 사진을 아무런 코멘트 없이 게재했다. 이에 팬들은 "선미가 아픈 거 아니냐"며 그의 건강을 걱정했다. 이후 그의 SNS에 올라온 알약은 진통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에도 그는 21일 네이버 V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의 댓글을 읽고 소통하다 갑자기 눈물을 흘리면서 말을 잇지 못해 의문을 자아냈다.
팬들의 궁금증이 치솟자 선미는 자신의 트위터에 "걱정하지 마요 진짜! 저 진짜 괜찮아요! 진짜 괜찮아요 진짜로 진짜! 걱정 시켜서 미안해요. 근데 걱정할 일 아니에요! 울지 마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선미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측도 22일 공식입장을 통해 "선미 개인 SNS를 통해 업로드한 알약의 경우 촬영 현장 소품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V라이브의 경우 팬들과 소통 중 감정의 흐름에 따라 일어난 일로 특별한 이유가 없음을 알려드린다. 선미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에 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불과 3일 안에 일어난 선미의 의문의 행동들에 팬들의 심장이 내려앉았고, 소속사의 해명에도 일각에선 여전히 걱정을 표하고 있다.
한편 선미는 오는 2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월드 투어 '워닝(WARNING)' 서울 공연을 개최, 이후 북미 8개 도시, 아시아 3개 도시, 멕시코 등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