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강남경찰서, 버닝썬 수사에서 손 떼라"

공미나 기자  |  2019.02.23 15:32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사진=뉴스1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최근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과 일부 경찰관 사이의 유착 정황이 포착된 것과 관련 "강남경찰서는 버닝썬 수사에서 완전히 손을 떼야한다"고 주장했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강남서는 김상교 씨 폭행건을 여전히 수사하고 있다. 그런데 전직 경찰이 버닝썬 뇌물 받고 체포되고 그 돈 일부가 현직 경찰에 넘어갔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사해야 할 현직 경찰들이 수사대상이 됐다. 강남서는 수사 자격이 없는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버닝썬 관련 강남서의 어떤 수사 결과도 신뢰받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버닝썬 김상교 씨 수사는 광수대(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로 넘기든지 아니면 검찰로 넘겨야 한다"고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경찰이 과거 버닝썬의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무혐의 처리한 사건과 관련해 전·현직 경찰관 등을 조사 중이며 이들 중 일부를 뇌물 공여 또는 수수 혐의로 입건했다.

실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8월 버닝썬 내 미성년자 출입 사건과 관련해 증거 부족으로 수사를 종결하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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