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퐁당퐁당' 첫방 "소통 필요했다"

공미나 기자  |  2019.02.25 10:22
배우 김규리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김규리가 자신의 이름을 건 라디오 프로그램 첫 방송에서 "소통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25일 첫 방송된 tbs FM '김규리의 퐁당퐁당'에서 김규리는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김규리는 "많이 떨고 있다"며 "요 며칠 제가 너무 긴장하고 있으니까 사람들이 '편하게 해'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게 말처럼 쉬우면 얼마나 좋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규리는 "처음이라 많이 서툴겠지만 잘하고 싶다"며 "열심히 하겠다.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자신을 '귤디'로 불러달라고 청한 김규리는 "가슴이 벅차오른다. 제가 소통이 필요했다"며 "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 우리가 함께하고 있다느는 것, 외로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여러분과 제가 서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규리의 퐁당퐁당'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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