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기대했던 이강인(발렌시아)의 U-20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
스페인 지역 매체 ‘엘 데스마르키 발렌시아’는 지난 6일(한국시간) 보도에서 “한국은 폴란드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에 이강인을 데려가고 싶어 한다. 그러나 발렌시아가 코파 델 레이나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 시 U-20 월드컵과 일정이 겹친다. 발렌시아는 이강인 차출로 팀 전력 누수를 우려하기에 (차출은) 쉽지 않다”라고 전했다.
폴란드에서 열리는 2019 FIFA U-20 월드컵은 오는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열린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힘든 상대인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남아공과 16강 진출을 두고 경쟁해야 한다. 이강인 같은 에이스 미드필더 필요한 이유다.
발렌시아는 5월 25일 바르셀로나와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을 치른다. 아무리 이강인이 최근 입지가 좁아졌다고 하나, 변수를 대비해야 한다. 이강인 차출에 난색을 드러내는 이유다.
‘엘 데스마르키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이번 A대표팀 합류에 실패한다면, 정정용 감독이 스페인 전지 훈련을 앞둔 U-20 대표팀에 부르고 싶어 한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며 덧붙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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