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억 날린 YG엔터테인먼트 주식..'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공미나 기자  |  2019.03.12 09:32
빅뱅의 승리 /사진=김휘선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12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YG 주식의 공매도 거래도 금지된다.

이는 클럽 '버닝썬' 관련 성접대 의혹을 받는 승리가 피의자로 전환되며 YG의 주가가 큰 폭으로 주저앉으며 추가 하락을 예상하는 공매도 세력이 몰릴 것을 염두에 둔 조치다.

공매도는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는 상태에서 매도 주문을 내는 것을 말한다.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해 시세차익을 챙기는 투자 형식이다.

YG는 11일 전 거래일보다 14.10% 떨어진 3만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YG의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4만원을 밑돈 것은 지난해 11월 23일(3만9150원) 이후 처음이다.

시가총액은 7860억원에서 6756억원으로 하루새 1100억원 가까이 증발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는 5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편 YG는 12일 개장과 함께 전일 대비 1.88% 상승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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