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주환, 개막전 출장 힘들 듯 "내복사근 손상 진단"

고척=김우종 기자  |  2019.03.17 13:41
두산 최주환(31)의 개막전 출장이 어려울 전망이다.

두산 관계자는 17일 오후 1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 도중 "최주환이 지난 15일 서울 영상의학과에서 검진을 받았다. MRI 촬영 결과, 우측 내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본인은 통증을 거의 못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22일 다시 검진을 받은 뒤 재활 일정과 재활 기간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주환은 캠프 때부터 옆구리 쪽에 통증을 안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주환은 지난 15일 이천 LG전을 마친 뒤 병원을 찾았다.

두산은 내주 23일 한화 이글스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올 시즌 정규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22일 검진 후에도 차도가 보이지 않는다면 개막전 출장이 힘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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