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있잖아...바르사, 맨유보다 한 수 위"...포체티노 평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3.19 05:44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19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를 꼽으라면, 바르셀로나라 답할 수 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매우 잘 하고 있다. 선수들 역시 다른 수준이다. 리오넬 메시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나 유벤투스 같은 팀들도 항상 우승 기회가 있다. 그들은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된 팀들이다. 토트넘 역시 그렇게 되길 바란다"며 "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지난 몇 년 동안 우승을 준비해왔다. 하지만 UCL이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같은 중요한 대회서 우승은 항상 작은 차이에서 갈린다"라고 평가했다.

UCL 8강 대진 추첨 결과 맨유는 바르셀로나를 만난다. 포체티노 감독은 "맨유에는 바르셀로나를 어렵게 만들 수 있는 선수들을 보유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맨유보다 한 단계 위라고 생각한다"라고 맨유가 바르셀로나를 꺾는 건 쉽지 않다고 주장했다.

메시의 존재가 가장 크다. 포체티노 감독은 "메시에 대한 찬사는 계속될 것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매우 특별하고 유일무이한 선수다. 무엇보다 꾸준함이 더욱 놀랍다. 특정 경기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선수는 있지만, 매 경기마다 보여주는 것은 그의 장점이다"라고 메시를 극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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