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박2일' 입장 정리 아직..다방면 논의"[★NEWSing]

이경호 기자  |  2019.03.19 09:43
정준영, 김준호, 차태현(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사진=스타뉴스


KBS가 정준영의 여파로 방송 및 제작이 중단된 것에 이어 김준호, 차태현의 내기 골프 논란까지 일어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을 두고 존폐 등을 계속해 논의 중이다.

19일 오전 KBS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1박2일'과 관련해 회사의 입장이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 계속해서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 측과 '1박2일' 제작진은 다방면으로 검토, 논의하고 있다. 입장이 정리되면 발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1박2일'은 멤버 정준영이 앞서 버닝썬 사태와 얽힌 승리가 속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촬영물을 공유한 것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KBS는 지난 15일 "KBS는 최근 불법 촬영과 유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을 모든 프로그램에서 출연 정지시킨데 이어, 당분간 '1박2일' 프로그램의 방송 및 제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고 했다.

'1박2일'은 정준영 파문으로 곤혹을 치른 가운데, 지난 16일 KBS 1TV '뉴스9'이 김준호와 차태현이 2016년 해외에서 내기 골프를 했다고 보도하면서 또 한 번 논란에 휩싸였다. 김준호, 차태현은 보도 다음 날인 17일에 공식입장을 통해 사죄의 뜻과 모든 방송에서의 하차를 알렸다. 더불어 해외에서 내기 골프가 아닌, 한국에서 골프를 친 것으로 단순히 게임의 재미를 위한 부분이었다고 해명했다. 또 당시 현장에서 돈을 돌려주고, 돌려받았다고 했다.

정준영에 이어 김준호, 차태현으로 이어진 '1박2일' 멤버들의 논란에 KBS 측은 지난 18일 입장을 발표한다고 한 바 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 논의가 계속 되고 있는 상황이라 예정된 날짜에 입장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한편 정준영은 승리, 최종훈,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 등이 속한 단체 대화방인 일명 '승리 단톡방'의 멤버로 드러났다. 이 단체 대화방에서 정준영은 불법촬영물을 공유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경찰은 그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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