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때와 마찬가지...토트넘, 에릭센 이적할 경우 '5명' 영입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3.19 09:33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과거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을 팔고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던 경험을 되풀이할 수도 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한 이적설이 끝도 없이 등장하고 있다. 세르히오 라모스, 루카 모드리치 등 주축 선수들의 고령화로 인해 새로운 갈락티코의 출현이 점쳐진 상황이다. 영입 대상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에덴 아자르(첼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등이 있다.

특히 에릭센의 이적설은 하루 이틀이 아니다. 이번 시즌 내내 에릭센은 모드리치의 대체자로 레알과 연결됐다. 토트넘이 에릭센 이적에 한화 2,0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원한다는 소문이 등장하는 가운데, 레알도 적정 수준의 높은 이적료를 지불할 의사를 가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거액의 이적이 성사될 경우 토트넘은 팀 리빌딩에 나선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18일 “토트넘이 에릭센을 팔 경우,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 자로드 보웬(헐 시티), 알렉산더 미트로비치(풀럼), 카를로스 솔레르(발렌시아)를 영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한꺼번에 많은 선수 영입을 노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3년 토트넘은 레알로부터 8,150만 파운드(약 1,224억 원)를 받고 베일을 팔았다. 거액을 쥔 토트넘은 자금력을 바탕으로 로베르토 솔다도, 에릭 라멜라, 파울리뉴, 에릭센 등 여러 선수를 영입했다.

해당 선수들은 ‘베일의 유산’이라고 불리며 기대를 불러모았지만, 에릭센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영입 실패 사례로 분류되었다. 에릭센이 이적을 선택할 경우 토트넘이 이번엔 성공적인 영입을 성공할 지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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