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닿다' 유인나, 이동욱 향한 구애..키스로 마음 재확인 [★밤TV]

장은송 인턴기자  |  2019.03.22 06:50
/사진=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캡처

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유인나가 이동욱을 만나기 위해 핑계를 만들어 로펌을 찾았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연출 박준화, 극본 이명숙, 최보림)에서는 오진심(유인나 분)이 권정록(이동욱 분)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핑계를 만들어서 올웨이즈 로펌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진심은 "사무실에 볼펜을 놓고 갔다"는 전화를 받고는 그것을 핑계 삼아 올웨이즈 로펌을 찾아갔다. 오진심은 볼펜을 찾으러 왔다가 인사나 할 겸 기다렸다며 권정록을 반겼다.

오진심은 권정록의 책상 위에 놓여있는 자료를 가르키며 "저 자료 내가 놓고 간건데 "라며 말문을 열었다. 권정록은 "네, 알고 있었습니다"라고 딱딱하게 대답했다. 이에 오진심은 "알고 있었으면서 고맙다는 연락 한 통도 안 한 거예요? 보상해요. 저런 고급 자료를 받았으면 보상해야죠. 그러니까 보상차원에서 밥 사요. 아니면 제가 살까요? 하긴 부탁하시지도 않은 일을 마음대로 해서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겠네요. 그러니까 사과할 겸 제가 살게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내비쳤다.

이를 들은 권정록은 "우리 헤어진 거 잊었습니까?"라고 반응하며 오진심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나 오진심은 개의치 않고 "어떻게 잊겠어요. 알죠. 근데 변호사님이 걱정돼요. 많이 힘드시잖아요 요즘. 기사 보고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내가 힘들 땐 변호사님이 늘 곁에 있어주셨는데 난 그럴 수가 없으니까. 이젠 그런 사이가 아니니까. 그래도 왔어요. 싫어하면 어떡하지, 곤란해 하면 어떡하지 하면서도 왔어요. 같이 밥 먹고 싶어서"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손을 내밀었다.

권정록은 "그런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말씀하신대로 우린 이제 그런 사이가 아니니까. 그러니까 제 걱정하지 말고 맡은 일들 잘 해내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하며 오진심을 외면했다. 그리고 오진심을 지나쳐 자신의 자리에 착석했다.

오진심은 권정록의 행동이 진심이 아니었다는 것을 공혁준(오의식 분)으로부터 전해 들었다. 이에 다시 한 번 권정록에게 다가가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는 도시락을 싸서 가져다주거나 함께 저녁을 먹자고 제의하는 등 권정록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했다.

또 그는 재판에서 이긴 권정록을 축하해준다는 명목으로 다시 한 번 권정록을 불러내었다. 이어 "다시 시작해요 우리. 이래도 정말 나 안 잡을 거예요? 이대로 놓으면 영영 못 보는데도?"라며 권정록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결국 권정록은 "오진심씨,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오진심에게 키스했다.

한동안 이별 상태였던 오진심과 권정록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에 두 사람은 앞으로 어떻게 사랑을 키워나갈지, 그리고 두 사람의 앞에 더 이상의 난관이 없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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