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리2' 강기영, 1000만원 획득 실패..슬픔에 주저 앉아[★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2019.03.23 01:03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미추리 8-1000 시즌2' 캡처


배우 강기영이 '미추리2'에서 1000만 원 획득에 실패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추리 8-1000 시즌2'(이하 미추리2')에서는 평상에 숨겨진 1000만 원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존보다 훨씬 높아진 난이도에 멤버들은 곤혹스러워했지만, 강기영이 유일하게 1000만원을 찾는데 성공했다.

멤버들은 1000만원을 찾은 사람을 찾아내기 위해 투표를 진행했다. 그러나 멤버 전원이 강기영을 투표했고, 강기영은 최다 득표자로 판정대에 올랐다. 결국 1000만원 획득에 실패했다.

강기영은 전날 밤까지 의심을 받지 않았지만 "평상에 계속 앉아있었다"는 장도연의 증언이 결정적이었다. 강기영은 1000만 원을 가져갈 수 없다는 사실에 주저앉아 슬퍼했다.

한편 이날 멤버들은 힌트 획득 게임인 '잘해줄 걸 그랬어, 미제파일'을 진행했다. 이 게임은 '미추리 스태프들이 미추리 멤버들을 촬영하며 보고 들은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를 맞추는 것이었다.

연출자 정철민PD는 그동안 수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해 봤지만 강기영의 '역대급' 부탁을 듣고 놀랐다고 했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가 문제로 출제됐다.

양세형은 "감독님 머리가 많이 떡이 져 있던데 머리 좀 감아주세요"라는 답을 제출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유재석은 한 수 더하여 "별명이 떡철민이에요"라고 하며 재밌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정답은 "촬영용 화장실에서 카메라를 가리지 않고 그대로 소변을 본 후 PD에게 지워달라고 한 것"으로, 장도연은 이를 듣고 "이 정도면 보여주기 아니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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