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도 만족한 LG '검니폼'... "강하게 보이더라"

광주=김동영 기자  |  2019.03.24 13:01
LG 트윈스 선수들이 23일 원정경기에서 '검니폼'을 입고 뛰었다. 24일도 마찬가지다. 사진은 포수 유강남.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와 개막 시리즈를 시작으로 2019년 정규시즌을 시작했다. 적지 않은 관심이 쏠린 부분이 원정 유니폼이다. 검정 유니폼을 입고 뛴다. 소위 말하는 '검니폼'. 류중일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중일 감독은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개막 2차전 KIA전을 앞두고 "검니폼 처음 입었는데, 강하게 보이더라"라고 말했다.

LG 선수단은 23일 2802일 만에 원정경기에서 '검니폼'을 착용했다. 2011년 7월 21일 목동 넥센전 이후 처음이다.

단, 홈경기에서는 이벤트성으로 한 번 입은 바 있다. 2016년 10월 8일 홈 두산전이다. 당시 이상훈 코치가 시구를 했고, '적토마' 이병규가 타석에서 안타를 친 바 있다.

이후 오랜만에 LG 선수단이 검니폼을 입고 원정 경기에 나섰다. 결과도 좋았다. 비교적 팽팽한 경기였지만, 선발 타일러 윌슨의 호투와 유강남의 결승타 등을 통해 2-0으로 승리했다.

류중일 감독은 "아무래도 검은색이다 보니 강해 보였다. 눈에도 띈다. 예전에 입었던 것이기에 디자인은 요즘과 안 맞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좋은 기억이 있는 유니폼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일정에는 4월까지는 계속 검니폼을 입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후에는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다"라고 더했다. 계속 입을 수 있다는 의미. 성적이 잘 나온다면 바꿀 이유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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